Montenum

보도자료

"착한 게임이 세상을 바꾼다"… ESG 게임 만드는 1세대 게임개발자들

머스트게임즈와 몬테넘은 소위 '착한 게임'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들이다. 착한 게임이란 공격적이고 파괴적 게임과 달리 쓰레기 분리 수거, 나무 심기, 멸종위기 동물 보호 등 환경 문제를 다뤄 살기 좋은 세상에 이바지하는 게임이다. 이를 통해 게임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백해무익한 중독성 놀이라는 통념을 뒤집는다. 사실 많은 돈을 벌려면 공격적 내용의 게임이 더 유리하다. 그런데 이들은 왜 착한 게임을 개발할까. 여기에 스타트업으로서 남모를 고충이 숨어 있다. 이들의 고충과 선택은 비슷한 처지의 스타트업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강백주(53) 머스트게임즈 대표와 김수진(43) 몬테넘 대표를 서울 남대문로 한국일보사에서 만나 이유를 들어 봤다.

SKC-몬테넘, 플라스틱 재활용 게임 ‘마이그린플레이스’ 론칭

소셜 벤처 몬테넘은 플라스틱 분리배출을 도와주는 방치형 게임 를 오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출시한다고 밝혔다. 는 플라스틱 제품의 분리배출을 돕는 ‘방치형 게임’이다. 현재 40%대에 불과한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인 SKC가 기획하고, 몬테넘이 개발과 론칭을 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ESG분야에서 효율적으로 협업한 사례이기도 하다. 사용자가 앱을 켜고 플라스틱 제품 바코드를 촬영하면, 각종 분리배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용기 소재, 재활용 방법, 환경 인증 정보, 재활용 용이성 등급 등 분리배출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플라스틱 분리배출과 환경 퀴즈 보상으로 요정이 사는 게임 속 세상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SKC, 몬테넘과 게임앱을 통한 친환경 생활 확산 협약 체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이 첨단소재 기업 SKC(대표 박원철) 및 스타트업 몬테넘(공동대표 김수진, 강백주)과 함께 친환경 생활을 확산하고 자원 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게임 앱 활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KC와 몬테넘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분리배출 교육용 게임앱 '마이 그린 플레이스'에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 정보를 결합하여 국민의 친환경 생활을 지원하고, 환경정책의 홍보와 교육에 협력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앱은 사용자가 제품의 바코드를 촬영하면 소재 정보와 분리 배출 방법을 제공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 앱의 무분별한 개발과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정부의 환경 정보를 민간과 협력하여 확산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환경표지 인증제품 정보 교류, 국민 친환경 생활 지원, 친환경 문화 확산 홍보, 녹색생활 환경교육 협력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표지 인증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앱을 친환경 소비 촉진 도구로 활용할 계획이며, SKC는 앱을 통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몬테넘은 앱 운영 및 친환경 가상공간 구현을 담당한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 협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 정책 홍보에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좋은 예"라며, "대기업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영향력, 새싹기업의 혁신적 사고와 창의적 접근으로 환경표지 등 친환경 인증제도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몬테넘 "분리수거 하면, 게임 아이템 드립니다"

분리배출 모바일 게임 '마이 그린 플레이스' 사용자가 분리배출 정보를 확인한 제품 빈도수 1위는 '제주 삼다수'로 나타났다. 소셜 벤처 몬테넘은 게임 출시 한 달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제주 삼다수를 포함한 생수 제품 분리배출 정보 검색 빈도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제주 삼다수는 1, 2위를 차지했고, 또 다른 생수 제품 미네마인이 3위를 차지했다. 몬테넘이 지난 한 달 동안 (4.24-5.26) 사용자 촬영 상품 1~20위를 확인한 결과, TOP3는 모두 생수 제품이었다.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이 생산 판매하는 '제주 삼다수' 2L와 500ml 제품이 나란히 1, 2위였고, 동원F&B의 생수 '미네마인' 2L 제품이 3위에 올랐다. 이어 4위와 5위는 ㈜지엘제약 '섬유탈취제'와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각각 기록했다. 한 달 동안 '마이 그린 플레이스' 게임 사용자가 촬영한 바코드 데이터는 모두 4만 8천 개로, 사용자 3천 명이 계정을 만들어 게임을 플레이했고 평균 16회씩 분리배출 정보를 얻었다. 순위가 높을수록 빈 용기도 많이 배출되었다는 의미다.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분리배출 모바일 게임으로, 사용자가 각종 상품에 붙은 바코드를 촬영해 해당 제품의 분리배출 방법과 게임 내 보상을 얻는 앱이다.

"플라스틱 분리배출법 한눈에"…SKC, '친환경' 게임 선봬(종합)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SKC가 대한상공회의소와 환경분야 비영리단체인 기후변화센터, 환경 게임 소셜벤처 몬테넘과 손잡고 친환경 플라스틱 소비 문화 확산에 나선다. SKC 박원철 사장은 18일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강백주·김수진 몬테넘 공동대표와 서울 종로구 SKC 6층에서 ‘플라스틱 이슈 해결 친환경 문화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

플라스틱 분리배출 게임 ‘마이그린플레이스’…“친환경 소비문화 내게 맡겨”

제품 분리배출 방법과 정보 전달, 유통상품 5만여건 DB 구축 플라스틱 바코드 촬영하면 보상, 레벨 100 이상 시 나무심기 참여도 2030 여성 이용자 주축, ESG 흐름 따라 기관·기업 관심도 높아져 “마그플 A to Z”, 3인 개발자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