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넘은 UN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s)에 부합하는 주제의 게임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소셜 벤처입니다. 게이미피케이션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와 환경 보전에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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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게임이 세상을 바꾼다"… ESG 게임 만드는 1세대 게임개발자들
머스트게임즈와 몬테넘은 소위 '착한 게임'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들이다. 착한 게임이란 공격적이고 파괴적 게임과 달리 쓰레기 분리 수거, 나무 심기, 멸종위기 동물 보호 등 환경 문제를 다뤄 살기 좋은 세상에 이바지하는 게임이다. 이를 통해 게임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백해무익한 중독성 놀이라는 통념을 뒤집는다.
사실 많은 돈을 벌려면 공격적 내용의 게임이 더 유리하다. 그런데 이들은 왜 착한 게임을 개발할까. 여기에 스타트업으로서 남모를 고충이 숨어 있다. 이들의 고충과 선택은 비슷한 처지의 스타트업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강백주(53) 머스트게임즈 대표와 김수진(43) 몬테넘 대표를 서울 남대문로 한국일보사에서 만나 이유를 들어 봤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이 첨단소재 기업 SKC(대표 박원철) 및 스타트업 몬테넘(공동대표 김수진, 강백주)과 함께 친환경 생활을 확산하고 자원 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게임 앱 활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KC와 몬테넘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분리배출 교육용 게임앱 '마이 그린 플레이스'에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 정보를 결합하여 국민의 친환경 생활을 지원하고, 환경정책의 홍보와 교육에 협력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앱은 사용자가 제품의 바코드를 촬영하면 소재 정보와 분리 배출 방법을 제공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 앱의 무분별한 개발과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정부의 환경 정보를 민간과 협력하여 확산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환경표지 인증제품 정보 교류, 국민 친환경 생활 지원, 친환경 문화 확산 홍보, 녹색생활 환경교육 협력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표지 인증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앱을 친환경 소비 촉진 도구로 활용할 계획이며, SKC는 앱을 통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몬테넘은 앱 운영 및 친환경 가상공간 구현을 담당한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 협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 정책 홍보에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좋은 예"라며, "대기업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영향력, 새싹기업의 혁신적 사고와 창의적 접근으로 환경표지 등 친환경 인증제도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